자매육아정보19 자매 아이방 꾸미기, 함께 써도 편한 공간 만드는 방법 자매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엄마, 동생 내 방에 못 들어오게 해줘!" 저희 집에서도 요즘 이런 일이 자주 생깁니다.둘째는 아직 언니가 하는 모든 것이 재미있습니다.언니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궁금하고, 언니 방에 있는 만들기 재료도 궁금하고, 언니가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옆에 가서 구경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첫째의 마음은 조금 다릅니다.동생이 자기 물건을 만지는 것도 싫고, 만들고 있던 것을 건드리는 것도 싫습니다.그래서 어느 날은 방문 앞에 서서"동생은 내 방에 들어오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둘째 입장에서는 언니 방에 재미있는 것이 가득하니 들어가고 싶은 것이 당연하고, 첫째 입장에서는 이제 나만의 물건과 공간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2026. 8. 21. 자매 역할 놀이의 장점, 함께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들 아이들이 함께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끔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특히 저희집 둘째가 한창 말을 배우고 있는 요즘에는 언니가 하는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언니가 다른 놀이를 하다가"엄마!"하고 부르면 둘째도 어느새"엄마!"하고 따라 합니다. 언니가 자주 사용하는 말인"티비 돼요?"라는 말도 어느 순간 둘째의 입에서 똑같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놀이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언니가 친구들을 만나서 이름을 부르거나 이야기를 나누면 둘째는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언니가"누구야?"하면 둘째도 똑같이"누구야?"하면서 마치 자기 친구인 것처럼 인사를 합니다. 처음에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났는데, 계속 지켜보다 보니 한 가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둘째가 생각보다 정말 많은 것을.. 2026. 8. 21. 자매 육아 일상 루틴 만들기, 두 아이가 함께 편해지는 하루 습관 나이 차이가 있는 자매를 키우다 보면 두 아이의 일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루의 흐름을 맞추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저희 집도 4살 터울 자매 둘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하루의 모습이 계속 달라지고 있습니다. 둘째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전에는 언니가 등원할 때마다 동생도 함께 유모차를 타고 나가 언니를 배웅했습니다.언니가 등원 차량을 타는 모습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둘째의 아침 일과 중 하나였어요.그런데 이제 둘째도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침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침에는 두 아이가 함께 준비하고, 먼저 둘째를 단지 내 어린이집에 데려다줍니다."잘 다녀와." 인사를 하고 둘째를 보내고 나면 이번에는 언니의 등원 차량을 기다립니다.오후도 비슷합니다.둘째를 먼저 데리고 나오고.. 2026. 8. 20. 자매 책 함께 읽기 좋은 방법, 나이 차이가 있어도 함께 책 읽는 시간 만들기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참 재미있는 일이 생깁니다.엄마가 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 다른 아이가 꼭 나타납니다. 저희 집도 그래요.7살인 첫째는 이제 한글을 읽을 줄 알아서 혼자 책을 읽는 것도 제법 잘합니다.그런데 자기 전이 되면 꼭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엄마, 책 읽어줘."그러면 보통 2~3권 정도 골라서 가져옵니다. 그런데 제가 첫째와 책을 펼치는 순간, 어김없이 둘째가 나타납니다.아직 3살인 둘째는 평소에는 책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그런데 이상하게 언니가 책을 읽을 때면 꼭 옆으로 와서 회전책장에서 책을 하나 꺼냅니다.그리고는 자기 책을 엄마에게 내밀면서 말합니다."엄마, 이거 읽어줘." 첫째 입장에서는 엄마와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은데 동생이 자꾸 옆에 오니 화가 .. 2026. 8. 20. 자매 감정 표현 가르치기, 화나고 속상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게 하는 방법 두 자매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화가 났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참 난감한 순간이 있습니다.우리 큰딸도 동생과 크게 다투면 정말 화가 난 목소리로 이런 말을 합니다."너 우리 집에서 나가!""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세상에서 제일 싫어.""없었으면 좋겠어." 엄마인 저는 그 말을 들으면 순간 당황스럽습니다.그래서"그런 심한 말을 하면 어떡해.""그게 네 진심은 아니잖아.""말은 보이지 않지만 힘이 있어. 듣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알아야 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아이의 화가 금방 가라앉는 것도 아닙니다.오히려 너무 화가 나서 제 말이 잘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동생이 자기 방에 들어와서 물건을 만지거나,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는데 옆에.. 2026. 8. 20. 첫째에게 상처 주지 않고 둘째를 돌보는 방법 둘째가 태어나고 나면 엄마의 하루는 정말 바빠집니다.아기가 울면 안아줘야 하고, 배가 고프면 먹여야 하고, 기저귀를 갈아줘야 합니다.그런데 둘째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엄마 옆에서 조용히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바로 첫째입니다. 저도 두 자매를 키우면서 이 사실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우리 딸은 동생을 안아주는 순간이면 거의 자동반사처럼 말합니다."엄마, 나도 안아줘." 처음에는 그저 안아달라는 귀여운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아이를 키울수록 그 말에 조금 다른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동생을 안아주는 엄마를 보면서"엄마의 사랑이 동생에게만 가는 건 아니지?"하고 확인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하고요. 더 놀라운 것은 아이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있다는 사.. 2026. 8. 19. 이전 1 2 3 4 다음